내생각하는지

인도 보팔 가스유출 대참사 사건,20세기 최대 산업재해


언뜻 글만 봐서는 어떻게 가스유출 사고로 20세기 최고의


산업재해가 일어날수있을까... 하고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인류 최대의 환경재앙이라고도 불리우고있는 




이 가스유출 사고로 당시에만 378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후 후유증으로 1만6천여명이 사망했습니다.


부상자수는 무려 558,125명.....


인도 보팔지방에 1969년에 유니온 키바이드 공장을 설립


15년간 화학공장을 운영해오다가 가스유출 사고가 발생하였는데요.


당시 공장주변에는 인가가 거의 없을정도로 황무지나 다름없었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대 재앙이 일어난 이유는


1984년 12월4일 610번 탱크에 균열이 생기면서 마침내 폭발하였고


42톤 규모의 MIC 가스가 유출되기 시작합니다.


뒤늦게 경찰들이 주변을 차단하고 새벽1시에 비상경보가 내려졌으나


이미 퍼질대로 퍼진 가스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있었죠.


불과 2시간도 채 안되는시간만에 보팔 전지역에 가스는 퍼졌고


보팔전역에 대피경보가 내려졌으나 초대형 대참사는 벌어진 후였다고 합니다.


UCIL 보팔공장은 견고한 안전시스템을 갖춘 상태였음에도 이러한 참사가


벌어졌는데요.. 그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폭발의 원인인 물을 이용해서 MIC 탱크와 연결되는 부분에 작업을 하였음


- 냉각시스템이 5개월동안 가동하지 않음


- 만약을 대비한 보조장비역시 한달넘는기간동안 압이 새고있었음.


-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는와중에도 경보시스템이 가동되지않음


- 유독가스를 자동 세정해주는 세정기도 고장나있었음





보팔 폭발사고의 원인들을 보고있자면..


이런 재앙급의 참사는 하나의 원인만으로 결코 일어나지 않는거 같습니다.


세월호도 그러했었고.. 일본 원전사고도 그러했었죠.


또한 이런 대규모 인명피해가 일어날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원인이 하나더 있었다는데요..


바로 '바람'이 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바람이 불면 언듯 사방팔방으로 가스가 퍼져서 더 많은 희생자가 날거 같지만


그만큼 퍼지면서 공기에 희석.. 약화된다고 하네요..


공장에 근무하는 근로자수에 가족들까지 더해지면서 황무지나 다름없던


지역에서 이런 대참사가 일어난것이라고 합니다.


20세기 최대 산업재해로 불릴만 하네요...


인도정부는 유가족 1가구당..835달러를 지급했구요..

(당시 3년 월급치)


한편.. 이런 대참사를 야기한 유니온 카바이드사는 830달러도 과한 보상이라며


450달러만줘도 충분하다는 망언을하고..인도 전국민의 공분을 샀습니다.


하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니 인도정부조차도 뇌물을 받고 제대로 관리 감독을


하지 않았던 점이 드러났구요..


아직도 다우 케미컬 ( 유니온 카바이드 인수) 과 인도정부의 배상문제는 협의중


이랍니다..


.

.

이사건을 어제 미세먼지 관련 포스팅 이후 바로 쓴 이유는..


이사건으로인해 전세계 환경정책의 기초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세먼지와 관련된 그 어떤 조항도 없기때문에


세계적으로 환경정책이 이뤄지고 있지 않지만..


어떠한 계기로든.. 꼭..반드시 시작이 되야할 환경문제가 바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관련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도 보팔사건처럼 대재앙이 발생한후엔 너무 늦어버린 후니까요.



호국보훈의달 6월, 6.25전쟁(한국전쟁) 원인과 피해규모 사망자수


올해도 어느덧 전반기의 마지막달을 맞이하였네요.


곧있으면 장마도 시작되겠고.. 본격적인 찜통더위도 찾아오겠지요.




그리고 6월의 첫날에..


한국전쟁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는의미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포스팅을 써내려가 볼까합니다.


초등학교때 이후로 6.25에대한 글을 써보는게 처음이라


마치 밀린숙제를 하는 기분도 들고..


묘한느낌이네요.


우선 6.25가 발생한 원인부터 알아볼게요.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이 패배한후 우리나라는 1945년 8월15일 광복을


맞이하게 되었죠.


하지만 우리나라에 잔존해있는 일본군을 섬멸한다는 명분으로


소련군이 진군해 내려오게되고, 미국또한 이후 인천을통해 서울로


들어오게 됩니다.


긴 일제강점기 탓에 힘이 부족했던 우리나라는 미국 영국 소련 등의


강대국에게 잘 차려진 먹잇감이었을겁니다.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로 나뉘게되고 (모스크바3상회의)


결국 38선을 기준으로 둘로 나뉘게 됩니다.


북한과 남한으로 분단된이후 미군이 철수한 틈을타고


북한이 선전포고도 없이 1950년 6월25일 남침을 해옵니다.


원인은 결국 남한의 민주주의 이념과 북한의 공산주의 이념의 대립이었죠.




6.25 전쟁 관련 영상다큐입니다..

.

이렇게 시작된 전쟁은 1953년7월27일 휴전협정을 맺기까지 무려 3년이넘게


지속되었으며 피해규모만 전체 사망자수가 300만명이 넘고



경제적인 피해금액도 우리나라만 30억달러에 가까웠습니다 (당시피해금액)


공업시설,발전시설,탄광시설,주택등 거의 50%에 가깝게 파괴되었구요.



6.25전쟁 시기별 기록들.


남북한 모두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 6.25전쟁은


전쟁의 폐해를 뚜렷하게 보여주고있습니다..


전쟁이후에도 전쟁당시 심어놓은 지뢰로인해 (홍수가 날때마다 떠내려온다)


많은 피해사례가 있구요.


백범김구선생님은 처음부터 한반도의 분단을 강력히 거부하는 세력이었으나


안두희씨에 의해 살해당하였죠..


그런그도 결국 1996년 10월23일 인천에있는 그의 집에서 한 버스기사가


휘두른 정의봉에 의해 피살당했습니다.


만약 김구선생님이 살아계셨더라면.. 남북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지도 


모를일이구요..


만약이라는 말로라도 씻어내고 싶은 우리의 아픈 역사..


세월이 흐른다고해서 결코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다시한번 참전용사들과 또 당시 총칼에 쓰러져간 우리 국민들을위해


명복을 빌어봅니다..


중국 사막화의 원인,피해 사례 해결방안은 없나?


우리나라는 직 간접적으로 중국사막화의 영향을 받고있는 나라인데요.


물론 우리나라 자체적인 원인도 있겠지만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황사)로인해 1년중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이상인날이 두달도 채 안될정도라고 하니.. 그심각성은


날이갈수록 더해가고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중국에서 늘어가고있는 사막화현상으로인해


중국내에서도 많은 고충을 안고있고


이를 해결하기위해 유목민들을 강제 해산시키는등의 노력도 하고있죠.


(유목민들이 키우는 가축들이 풀이란 풀은 다 뜯어먹어서 사막화는 가속..)


중국의 한 마을의 영상을 담은 다큐중 일부를 보면


아름다웠던 마을이 매년 7~8M씩 진행되는 사막화로인해


점점 모래에 파뭍혀가는 현실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아래영상이네요. (EBS)





중국사막화가 증가하는 가장큰 원인은 너무나도 많은 인구입니다.


13억명이나 되는 인구가 생계를위해 활동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연은



훼손되어가고 이런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과적으로 사막화로 


인간에게 되돌아오고있는 것이죠.


미국,스페인 등도 국가면적대비 20%이상의 사막화가 이미 진행되어있다는


보고가 있었는데요. 사막화의 진행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세계기후의 변화는 비례하게 변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나 황사현상 뿐만아니라 더 나아가서 식물과 나무의 감소로인한


산소부족현상-> 야생동물의 감소  더나아가서는 


물부족으로인한 생태계 파괴까지 이르게 될수 있는것이죠.


이를 해결하기위해 중국에서는 매년 나무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있고

(극히 미비한 효과)


6월17일을 사막화 방지의 날로 지정 사막화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있답니다.


결국 사막화를 방지하고 해결하기위한 해결방안은


우리들 스스로가 자연의 훼손을 줄이고


훼손했던 자연을 되돌리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할수있겠습니다.



해양쓰레기섬 플라스틱아일랜드 처리문제 실태 Seabin 프로젝트


해양쓰레기란 해양에 잔존하는 각종 폐기물을 뜻하며


몇천년이 지나도 분해되지않는 영구적인 쓰레기인 플라스틱관련




제품들이 바다를 오염시키고 더 나아가 바다에 생존하는 생물을 중독시켜


결국에는 우리의 먹거리까지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2011년 3월 일본에서 일어난 9.0의 대지진


2017/04/27 - [재앙,재난,재해] - 인도네시아 쓰나미와 동 일본 대지진 쓰나미의 교훈


으로인해 해양쓰레기는 더욱 심해졌구요.


이렇게 발생된 쓰레기는 해류를 타고 각지로 흩어지게되는데


그중 대부분이 모이게 되는 한지점이 섬처럼 크게 군락을 이루게되고


한반도의 7배에 달하는 면적을 채우고있습니다.


이를 해양쓰레기 섬이라 부르고있구요.


플라스틱아일랜드 문제는 전세계적으로 골칫거리중 하나인데요.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직접적으로 먹게되는 생선이 (참치같은)


내장속에 플라스틱 잔존물들이 들어있는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가 섭취하게 되는..)


플라스틱 제품들은 미세하게 분해는 될지언정 몇백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재앙에 가까운 쓰레기..영상


청정해역으로 알려진 남극에서조차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다고 하니


그 심각성을 알아야할때이구요..


이런 미세플라스틱은 우리 실생활에 너무 근접하게 있는데요


우리가 매일 쓰고있는 치약성분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가있다고 하니..


(저는 포스팅 하면서 처음알았네요) 놀라울 따름이네요.


결국 우리가 무심코 쓰고 버린 플라스틱 제품들이


하천을타고 흘러가 바다로 가게되고 결국 다시 우리몸으로 들어오는


악순환이 되고있는 것입니다.


이런 플라스틱 제품들이 해류를 타고 가장 많이 모이게 되는곳은 (종착지)


북극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태평양 한 지역에 모이는줄로만 알았는데..


이것이 또 흘러흘러 북극으로 가는것이라고 하네요..


.이런 쓰레기 군집은 크게 두곳..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또한 이사진처럼 플라스틱을 집어먹은 새들이 많다고 알려졌구요..


이미 바다속 생물의 20%이상이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한 상태라고 합니다.


Seabin 원리


이를 처리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Seabin 씨빈 프로젝트가 있는데요.


바다의 로봇청소기로 알려진 이 통은


아래 영상과 같이 온갗 바다 쓰레기들을 빨아들이는 신통방통하면서도


매우 단순한 청소기랍니다.



하지만 수거해들이는 속도에비하면 늘어가는 쓰레기양이 


너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네요..


인간의 이기심이 낳은 재앙이..


결국 우리 인간에게 다시 돌아오고 있는것입니다..


철저한 분리수거만이.. 답이 아닐까요?


역대 최악의 태풍 TOP10 피해규모 인명피해 사례


2017년 5월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흘러가고있네요.




6월이면 장마가 시작되고 혹시모를 태풍도 발생해서


우리나라에 직접,간접적인 피해를 줄수있겠죠.


올해엔 건조한 장마가 될것이라고 기상청에서 예보했었는데요.


하지만 태풍은 언제 어디서 어떤규모로 우리에게 피해를줄지


알수없답니다.


우리나라에 피해를 줬었던 태풍 사례를 알아보고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해봅니다.


우선 기상관측이래 가장 큰 인명 피해를 주었던 


태풍 루사(RUSA)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0위-


2002년 8월30일~2002년 9월1일까지 우리나라를 직관통한


태풍으로 사망및 실종자수만 246명에 달합니다.




재산상으로는 역대 태풍중에 가장큰 피해규모인 5조 4천 696억원을 입혔구요.


피해복구 비용만해도 8조원이 넘는다고 알려져있습니다.


9위는 3486호로 명명되어진 태풍입니다

1934년7월20일~7월24일


265명의 실종및 사망자를 냈구요.



8위는 태풍 셀마입니다 (Thelma)

1987년7월15일~7월16일






경상남도 창원시등 남해안에 집중적인 피해를 줬던 태풍이며


사망및 실종자수가 343명입니다.


재산피해는 총 3913억원이구요. 19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7위는 3383호 태풍으로 415명의 인명피해를 입혔구요

1933년8월3일~8월5일


6위는 1428호 태풍으로 432명의 인명피해를 입혔습니다.

1914년9월7일~9월13일


5위는 2560호 태풍으로 516명의 인명피해를 입혔습니다.

1925년7월15일~7월18일


4위는 태풍 베티(Betty)로 550명의 인명피해를 입혔습니다.

1972년8월19일~8월20일


피해금액은 1조원가량으로 추정됩니다.


3위는 태풍 사라(Sarah) 로 849명의 인명피해를 입혔습니다.

1959년9월15일~9월18일


가장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부산지역 이었습니다.


2위는 2353호태풍으로 1157명의 인명피해를 입혔습니다.

1923년8월11일~8월14일


1위는 3693호 태풍으로 1232명의 인명피해를 입혔습니다

1936년8월20일~8월28일


올해엔 2개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것으로 기상청에서


전망했는데요 위의 순위에서 알수있듯이


대부분 7월,8월과 9월에 집중되어있습니다.


매년 해가갈수록 기상이변 현상으로 예측하기 힘든 범위의 피해를입기도


하는데요..


태풍피해 예방을 미리미리 준비해서 올해 피해가 최대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safekorea.go.kr/idsiSFK/index_web.jsp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 세계1위 1931년 중국 대홍수


80년이 지난 아득한 옛날 이야기이지만


작금 지구 곳곳에서 환경변화에따른 기상이변현상이




일어나고있기에 지나간일들을 교훈삼아 보고자


이번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사진은 중유럽 대홍수때.


80여년전 일어났던 중국의 대홍수는


1930년 겨울의 폭설부터 시작이 됩니다.


많은 눈이 내리고 봄이되어 녹으면서 강물이 불어나있었고


이상태에서 폭우까지 더해지면서 범람수준까지 강이 이르르게 됩니다.


결정적으로 1931년 7월에 태풍이 7개가 동시에 덮치면서


황하,양쯔강,화이허에이르기까지 범람하게 되고


태국 대홍수사진.


최소 14만~ 최대 400만명에 이르는 사망자를 기록하게되는


역대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이 되었죠.


총 2850만명의 수해자를 낳은 중국의 대홍수는 세계역사상 찾아보기힘든


대재앙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작년 중국 대홍수 관련영상


우리나라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제가 올렸던 만약카다고리에 있는 백두산화산 폭발이 현실화 된다면


많은 피해를 입을수도 있다는 가상 시나리오가 있구요.


2017/04/22 - [IF(만약에)] - 백두산 폭발하면, 예측 가능한 피해범위 시뮬레이션


1972년 8월17일에 일어난 한강유역의 서울대홍수 기록이있습니다.


당시 피해는 태풍 베티로인한 집중호우로 이틀만에 452.4mm의 어마어마한


물폭탄이 덜어졌으며(서울)


수원지역에도 461.8mm를 기록했습니다.


그당시 서울대홍수의 인명피해는 550명에 이르고


피해금액은 265억여원에 달합니다.


(당시금액기준)


이재민 총수는 55만명이구요.


최근에야 이런규모의 피해가 나지는 않겠지만 중국의 경우처럼 7개의 태풍이


한달에 몰아온다면 대홍수가 일어나지 말란법도 없답니다.


가장 가까운시기에 일어났던 필리핀 대홍수의 경우만 보더라도


120만명의 이재민을 낳을정도였으니..


언제 있을지 모르는 자연재해에 미리 대비하는것도 좋은 습관일테죠.


조금 멀리 미국의 경우 2015년 역대급 홍수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다음달이면 우리나라 2017년의 장마도 시작이 되겠죠.


매년 예상강우량을 기상청에서 보도하고있긴하지만


사실상 국지성호우까지 정확하게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거기에 태풍까지 더해지면....


역사상 실제로 일어났던 사례를 교훈삼아


앞으로 있을지도 모를 자연재해를 미리 막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역대 최악의 세계 해양사고 1위 불명예인 도냐파즈호 침몰사고


20세기에 발생한 해양사고중 가장 인명피해가 컸던


최악의 사고로 꼽히고있는 필리핀의 도냐 파즈호 사고.




이 배또한 건조는 1963년 일본의 오노미치조선소 에서 이뤄졌습니다.

(RKK해운으로 유명함)



일본에서 운항할때의 배이름은 히메유리마루 였습니다


[히메유리는 1945년 2차세계대전의 막바지 오키나와에서 20만명의 목숨이


불과 80일만에 사라져갔는데, 오키나와는 우리나라 제주도보다 작은섬으로


결국 섬전체가 하나의 묘지인셈.. 이를 길이며 만든 평화기념공원의 


평화기념자료관 이름이 히메유리입니다]



필리핀으로 1975년에 팔리면서 당시 첫번째 배이름인 


돈술리피치오로 바뀌게되구요.



이배도 일본에서 건너오면서 탑승인원을 늘리기위해 개조를 진행하고


일본에서 608명이던 배탑승인원을 두배가깝게 늘어나게됩니다.


그리고 1979년6월5일 1천명이 넘는 승객을 태우고 운행중


화재가 일어나 가라앉고 맙니다.


(신기하게도 단1명의 사망자도 없었다는데 믿기질 않는군요)



이후 그대로 배를 건저올려 탑승인원을 오히려 1450명으로 더 늘려 개조한후


1981년 재운항을 하기에 이르릅니다.(이때에 배이름이 도냐파즈호)




1450명이라는 인원도 이미 많은 탑승인원이었을텐데


실제 침몰사고가 있었을당시엔 4388명이라는 상상하기


힘든 인원을 태운채 운항을 시작하죠.


마치 우리나라 세월호 참사를 보는듯한 흐름전개에..


소름이 돋습니다.


그리고 사고당일.. 1987년 12월20일 저녁 10시 30분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위해 탑승한 승객들이 대부분 잠든시각..


8800톤의 가솔린을 싫은 유조선 벡터호와 충돌하며 폭발,


가솔린에의해 바닷물까지 끓어오르면서 탈출구 조차 존재하지않는


불지옥이 펼쳐지게되었다는군요.


아래는 타이타닉호와 당시 사건을 다룬 다큐입니다.





-여기서 엎친데 덮친격으로-


1. 구명조끼 라커는 잠겨있었고


2. 선장은 자신의 방에서 야구동영상 ...을 보고있었으며


3. 배 모니터를 지킨 선원은 단 1명뿐이었고


4. 폭발소리에 놀란 선원들은 전원을 급히 모두 내려버렸으며 (암전)


5. 어둠을 뚫고 선실밖으로 나왔으나 구명정도 없었고 바닷물은 끓고있었다하네요.


거기다가...


6. 그지역은 상습 상어 출몰지역으로 상어떼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7. 충돌한 맞은편 배인 벡터호는 운항허가도 없었고 


8. 선원자격이 있는 사람조차 없었답니다.



이정도면 인재수준을 넘어선 재앙에 가깝기에


카다고리분류를 이쪽으로 하게되었네요..




더 이해가 가지않는부분은..


4388명이라는 무지막지한 탑승인원중에


어떻게 고작 24명만 살아남았냐는겁니다.


마치 누군가가 의도해서 모두 몰살시키고자 한 계획처럼 말이죠..


필리핀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이사건의 보상금으로 책정된 금액은


고작 미화 2500만 페소.. 당시 미화 100만달러는 될지 모르겠습니다.



피해자들은 결국 정유회사였던 칼텍스 그룹에 소송을 제기하고 12년에 걸친


재판기간을 거친후에야 승소하였구요.


.


.

이정도급의 사고에는 정말 수없이 많은 연결고리들이 얽히고


섥혀있는거 같습니다.


하나의 큰 이유가 도화선이 되고 주위에 산재되어있던


위험요소들이 함께 폭발해버린것이죠.


확률로 따지자면 거의 있기힘든 일이겠지만..


이렇게 현실적으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벼락맞을 확률이 아무리 높다해도 정말 벼락에 맞아 죽는사람이


존재하니까요..



우리나라도 해양사고가 꾸준히 일어나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있는


나라입니다..


안타까운 생명들을 잃지 않기위해서라도


더욱 체계적인 관리를 해나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났음에도..


아직도 말이 많은 지휘체계또한..


이번 선거이후 재정비 되어야할 우리나라의 과제인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대연각호텔 화재사고 : 세계최대 호텔화재사고


1971년 12월25일 성탄절날..


(그날은 필자의 생일이기도합니다)


그것도 한밤도 아닌 오전시간.




1층 커피숍주방안에 있던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일어난 화재로


1시간30분만에 1층에서 꼭대기층인 21층까지 옮겨붙은 대형화재사고였습니다.


서울시내 전 소방차들이 출동하여 화재진압을 하였지만


10시간이나 지난후에야 불길이 잡혔다는군요.


이사고로 총 166명이 사망(38명은 추락사)하였네요.


불이 강한바람탓에 너무 금새 타오르자 어쩔수없는 방편으로 뛰어내린것이


추락사의 원인이었구요.


날이 날이었던 지라 크리스마스 이브날 파티를 즐긴 투숙객들이


늦잠을 잔 분들이 많았기에 피해는 더 컸다고 하네요.


하지만 비상계단에 방화시설이 없었다는건 피해를 더키우게 되었던


가장큰 원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옥상문까지 잠겨있는바람에 옥상으로 올라가지 못한


투숙객들은 피해를 면하지 못하였구요.




화재상황은 생중계가 되면서 참지못해 창문밖으로 뛰어내리는 사람들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기기도 하였습니다.









대연각호텔 화재사고를 다룬 다큐입니다.


화질은 좀 떨어집니다.


영상에선 163명의 희생자라고 나오는데 네이버에 올라와있는 자료가 맞을거에요.


헬기까지 동원하였지만 너무나도 불이 빨리 번지는통에


사람들은 결국 뛰어내리게 되네요..


최근에는 방화시설이 잘 갖추어져있어서 이렇게까지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테지만..


가스폭발과 같은 사고는 최근에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답니다.




가스점검은 두달에 한번 이루어지죠?


혹시나 모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꼭 점검을 받도록 합시다.



[재난] 우리나라 싱크홀 생성과정과 원인, 외국싱크홀


최근에 싱크홀로 가장 화제가 되었던 사건은 




제2롯데월드 관련된 잠실쪽 소식이었습니다.


석촌호수의 물이 말라가고있다는 뉴스기사를 보게되면서


그 원인이 제2롯데월드와 어느정도 연관이 있다는 보고가 따랐었죠.

(지하철공사 때문일수도있습니다)


아직 확실한 규명이 있지는 않았지만 


이처럼 싱크홀은 인간의 활동과도 연관성이 매우 깊을때가 상당수입니다.


싱크홀 관련 영상들을 우선 몇개 나열해보겠습니다




시베리아의 싱크홀.. 제가 본곳중 제일 큰듯..




꽤나 유명한영상인 우리나라 용산 싱크홀영상




배경음이 너무 경망스럽네요..휴;;



이러한 싱크홀이 생기는 원인중에 하나는


인간들의 무분별한 활동에 의해서입니다.


수도관을 위해,인터넷케이블을 위해 파고 또 파냈던 땅의 균열이


차츰 차츰 쌓이고 쌓여서 일시에 무너져 내리는것이죠.


수십만년에 걸쳐서 일어나는 지질학적인 원인일수도 있구요.



하지만 세계적으로 싱크홀이 일어나는 가장큰 원인으로는


석회암 처럼 단단하지 않은 암반에서 일어난다다고 하네요.


아래는 이를 실험하는 과정입니다  (네이버참조)






우리나라도 석촌호수의 물이 어딘가로 증발해버렸다는 보고가 있었죠.


분명 물이 있던 자리는 빈 공간이 되어있을거구요.


그로인해 지반은 불안정한 상태일겁니다.


해외에서는 이러한 공간에 지주보강 작업을 하는 추세인데..


우리나라는 어떠한 계획을 갖고있을까요?


아래 PDF 파일은 환경부에서 내놓은 연구자료입니다.


싱크홀+방지를+위한+환경영향평가+개선+방안+연구.pdf




자연적인 요인보다는 인간의 이기심이 낳은 재해인 싱크홀은


결국 자연이 우리에게 보내는 경고메세지중 하나일겁니다.



[재난] 방글라데시 라나플라자 의류공장 붕괴사고


2013년 4월24일


방글라데시아의 수도 다카




인근에 위치해있는 라나플라자 8층건물.


전부터 균열 보이고 붕괴조짐이 보여오자 노동자들은 건물내의 진입을


꺼려하게 됩니다.


하지만 건물주인 라나는 그대로 건물로 들어가게 만들고 일을시키죠.


결국 조짐의 징후는 현실이 되었고


사고로만 1129명이 사망하고 2500명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세계최고의 건물붕괴사고가 갱신되는 순간이었죠



2017/03/16 - [사회뉴스] - [잊지말자 그이유] 잊혀져 가고있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의 피해자들


(기존의 건물붕괴사고 최대사망자는 삼풍백화점이었습니다)


문제의 건물 설명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나무위키 참조)





삼풍백화점이 붕괴되고나서 10년도 더지나 지어진 건물로


원래는 4층건물이었으나 2009~2012년까지 무려 4개층을 증축하였고


심지어 사고가 나던 2013년에는 9층을 증축하던 과정이었습니다.



더놀라운건 이모든과정이 무허가로 이루어졌단것이죠.



탐욕이 더 많은 탐욕을 불러오고


의류공장을 더옾게 짓고싶은 라나의 욕심이



결국 1129명의 목숨을 앗아간것이죠.



아래는 사진을 영상으로 편집한 유튜브 영상입니다..


.




이런 큰사고에 붕괴조짐은 당연히 있었고 (직원들도 알았음)


관계자들은 모두 기소당했습니다. (3명은 아직 도주중)


기소하고 재판까지 걸리는데만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네요..


하지만...


우리나라 청문회에서 자주 등장하는 모릅니다 전법이


라나와 그일당에게 전염이라도 된걸까요?


2016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재판과정에서 모두 짠것마냥


자신들은 건물이 무너질거라고 전혀 몰랐다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500명의 부상자는 그대로 증인이 되었고


범죄사실이 밝혀지는건 시간문제겠죠.


참고로 방글라데시에는 아직 사형제도가 남아있습니다.



이런 사고소식과 더불어 재판과정을 보고있자면


짜증이 밀려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마에 오돌도돌한 작은 여드름같은 것들이 나는


예민한 스타일인지라 되도록 자제를 해보지만..


화가 납니다...


말레이시아의 인부들은 월 3~5300TK(타카) 를 받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7만5천원 꼴이죠.. 이것도 사고이후 늘어난 금액이라죠..


이런 개발 도상국의 인부들을 저가로 부려먹고 의류를 생산하여


자신들의 나라나 다른나라로 수출하는 기업들..


결국 1129명의 죽음이 보여주는건


노동력 착취의 현장 아닐까요?


아직도 많은 방글라데시 인부들은 위험천만한 빌딩에서


곡예를 하고있습니다.


더이상의 비극을 남기지 않기위한 노력은..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