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하는지

그것이 알고싶다 전두환 회고록과 지만원 5.18 역사왜곡 화려한휴가


보는내내 가슴이 답답해 오는것이..


마치 아직 박근혜씨가 탄핵되기전 몇달전으로 돌아가는듯했습니다.


바로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면서 든 감정이에요.




5.18 광주민주화 운동에대해 


전두환 전대통령을 비롯 이희성 당시계엄사령관


거기다 지만원씨는 5.18 최종보고서라는 (자칭 12년간 연구결과)


신빙성이 단1도 느껴지지않는 책을 출간하고서는 역사를 왜곡하고있습니다.


전두환씨가 내놓은 회고록에는 지만원씨가 출간한 이책을 인용한 글이


다수 있었구요.


또한...


5.18을 진압하기 위한 계엄군의 비공식 작전명 '화려한휴가' 가 



귀도안들리고 말도못하는 아들의 죽음을 아직도 안타까워하는 어머님의 인터뷰


어이없게도...


북한군 600명의 남한침투설로 바뀌는 비인간적인 역사왜곡의 현장으로 



탈바꿈하는 지만원씨의 말들..(그래 홍준표랑 친해보인다 안그래도)


하아..정말 한숨밖에 나오지않는 이야기를


노인네들 잔뜩 모아놓고 연설하고 있더군요..


아마도 또 태극기집회 사람들이겠죠?


이를통해 볼수있는 사실이 있네요..


전두환-노태우-?-?-박근혜


다들 연결고리가 있다는거..이거하나는 맞아보이네요.




당시 계엄사령부 지휘 계통도



하나같이 우기기 대장들이며..역사따위 진실따위 조작해버리기 일수고


사람목숨하나둘 파리처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슨일이든 자신들이 불리할때면 북한을 들먹거립니다....


여튼...


안그래도 답답해서 미칠지경이었는데 지만원씨 나오고부터는


미치고 폴짝 뛸지경이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수있을까 싶은 말들이 술술 나오고있었으니까요..


이희성 당시계엄사령관은 시민들에게 겨눈 총구가 정당방위라고 아직도 믿고있습니다.


대체 당신이 군인이 된 이유가 북한군과 전쟁하던 그시절에 멈춰있는


이런사람이 우리나라에 숨쉬고있다는게 소름이 돋는다...


광적인 군인이 아니라면 뭐랍말입니까...


게다가 당시 발포명령이 떨어지고 아비규환이 된 그곳에서


겨우 병원으로 옮겨져서 수술을 받고있는 환자들이 모여있고


또한 헌혈을 하기위한 시민들이 모여있던곳에


500MD헬기까지 동원해서 사격명령을 내리다니...


그래놓고도 그냥 모르쇠와 아닙니다로 일관하는 육군당국..


박근혜 탄핵과 그의 일당들을 처벌하는건 이제 시작에 불과했다는걸


다시한번더 느끼게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최세창(당시 발포명령을 내린) 준장의 가족은 지나간 역사라고 하네요..


네 지나가긴 했지만 바로잡아야 할건 바로잡고 지나가야겠죠..


그렇게 꼭 지나가고싶다면 한국땅에서 (지)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