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하는지

세계 최악의 연쇄살인마 : 영국 미궁의 연쇄살인범 잭 더 리퍼 화이트채플


5명..


500명..


잭 더 리퍼라는 영국의 연쇄살인마..


5명과 500명은


최소에서 최대치로본 그의 살인숫자입니다..


너무나 그 갭이 크죠?


1888년 8월의 마지막날 첫사건이 일어나고


유사범죄로 알려지거나 자신이 잭 더 리퍼라고 자백한 사람까지 




모두 합친 수가 500명이지만


수사결과 5명이 잭 더 리퍼의 범행임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시신을 훼손하는 잔인함과


자신의 범행을 신문사에 알리는 대범함..(이를 계기로 극장형범죄가 탄생함)


하루에도 두번의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적인 기괴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영원히 미제사건으로 남을것만같은 시간의 경과


등.. 여러가지가 어우러져서 


이 희대의 살인사건은 영화로까지 제작되기도 했죠.



첫사건인 1888년 8월31일에 43살의 메리 앤 니컬스가 살해된이후


5건의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불과 2달이 채 걸리지 않았으며


9월의 마지막날에 일어난 캐서린 에도우즈의 살인사건은


심각하게 시신을 훼손하였고


시신의 일부인 신장을 떼어내어 화이트채플 지역의 감시위원회에


보내는 대범함을 보였습니다.


신장과함께 보내진 친필편지는 아직도 남아있구요.



이런 희대의 연쇄살인극이 벌어지던 시기엔 유대인에대한 핍박이


빈번하던 시기였고 ,  화이트채플 지역은 당시에 극빈지역층으로 알려졌던 장소죠.


(어찌보면 잭더리퍼 사건으로 이 지역은 외부에 노출이되어 구제가되었죠.)


희생된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모두 매춘부였다는점이구요.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게리 리지웨이 역시 대부분의 피해자가 매춘부였습니다.


2017/05/13 - [세계의살인마] - 세계 최고의 연쇄살인범 : 미국 역대최대 연쇄살인마 게리 리언 리지웨이



희생자중에는 임산부도 있었는데요..


이 몹쓸 반 인간적인 살인자는 임산부도 살해한후 장기를 꺼내었고(능숙한 솜씨로)


자궁에 있던 태아까지 무참히 살해하였다고 합니다..(부들부들.....)


잠깐 머리좀 식힐겸.. 영상좀 보고 가실게요..





이런 인간같지도 않은 행동때문에 더욱 세계적으로 유명한 살인범이 되었지만요..


그래서인지 그를 따라하는 모방범죄가 끊이질 않았고


대략적인 추정만 500명이 넘는다고 하니.. 


그가 일으킨 사회적인 반향이 결코 작지 않았다 할수있겠습니다.


당시 용의선상에 올랐던 인물중에 특이한사람은


앨버트 왕자가 있었는데요 빅토리아 여왕의 손자이자 에드워드7세의 장남인


앨버트왕자가 매독에 걸린뒤 미쳐서 살인을 저질렀다는 썰이 있군요.


개인적으로는 살해된 여성들이 성폭행을 당한 흔적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여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그래서인지 질 더 리퍼 라고 불리운 용의자도있었네요) - 음모론



당시 시대에 코난 도일이 생존해서 살던 시기이고 그가집필한 셜록 홈즈가


유명해지면서 경찰에서 수사협조를 부탁하기도 했다지만 소용없었다네요.


코난도일은 (제생각도비슷) 잭더 리퍼가 여장남자였을 가능성도 제시했구요.



잭더리퍼 사건의 총책임자격이었던 찰스워런 경은 이후에도 많은 실수를 반복..


결국 한직으로 물러난채 은퇴하였다는 후문도 전해집니다./.


지금도 잭 더 리퍼의 몽타주가 변하고있을만큼 그를 잡기위한 수사가 계속되고있지만


아무리 수사기법이 발전해가더라도..


130년이 지난 사건을 사실상 해결하긴 어려워보이네요.


결국 이렇게 미궁속으로 빠져버리는 미제사건의 전례를 보여주는듯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미제사건들이 남아있다고 하고


그것이알고싶다를 통해서 많은 미제사건을 취재하였는데요


(실제로 그를 계기로 해결된 미제사건도 있죠 - 노들강 소녀사건..)


아무 인적이 없는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이야.. 하늘에 계신분들만 알테지만


우리가 조금만 주위를 살펴보고 지나치지 않는다면 밝혀질 사건들도


충분히 많을거라고 담당 형사들과 범죄심리학자들은 말하곤 한답니다


사회가 각박해지고 남들에게 관심을 두지않으려는 심리가 팽배해져가는 요즘


이런 빈틈을 노려 흉악범죄가 미제사건이 되버리는


안타까운일들이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