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하는지

세계 최악의 살인마 순위 - 1위 콜롬비아 루이스 알프레도 가라비토


엽기적이고도 흉악한 살인마들에게 순위를 매긴다는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만은..




포스팅 시작부터 이러는대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콜롬비아 희대의 연쇄살인마는 살인대상이 모두 청소년이하


아이들이었고, 모두 남자아이였다고 합니다.


여태까지 우리나라에서부터 세계적으인 연쇄살인마들을 포스팅


해오고있는데요, 대체로 이들에겐 비슷한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어린시절 학대를 당했다는것과 정상적이지 못한 가정환경을


가졌다는점이죠.


오늘 소개할 루이스 가라비토는 제가 여태까지 봐왔던 그어떤 살인마보다


우울한 환경에서 자라났더군요..


그렇다고해서 그의 죄가 감해지는건 아니겠지만..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1957년 콜롬비아 빈민가 출신인 그는 어렸을때부터 아버지의 학대를 받았고


견디다못해 가출한뒤에는 빈민가의 동성애 성향의 남성들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하며 자랐습니다.


성격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10대시절에 부모님께 폭행당하고


가출뒤에 성폭행까지 당했으니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갖기엔


거의 불가능 했으리라 짐작은 되네요.


하지만 그가 저지른 범행을 보면 그를 불쌍히 여길 생각조차


들수가 없어지는데요..


최소 138명에서 최대 400명의 소년을 성폭행후 살해했다고 전해집니다.


대체 어떻게 하면 이렇게 많은 살인을 저지르고도 그때까지 


잡히지 않았었던건지 이해가 안갔는데..


콜롬비아는 그가 범행을 저지를 당시 내전중이었다고 하니..


사회적으로 혼란한 틈을타서 미친광기를 드러낸것같습니다.




콜롬비아 살인범 루이스 가라비토 관련영상


그의 살인 수법은 거의 비슷했는데요.


돈많은 자선사업가로 위장한뒤 음료수나 먹을것으로 어린 소년들을


유인한뒤 성폭행후 살해하는 수법이었습니다.


당시 내전중이었기에 빈민가에는 늘 식량과 먹을것들이 부족했었을테니


그를 이용한 것이었겠죠.


치안이 엉망이었을 당시엔 어쩌면 루이스 가라비토 같은 살인마들이


더 많았으리라 짐작해봅니다.


(지금도 콜롬비아의 치안은 좋은편이 아니죠.)


1996년 살해한 한 소년의 살인범으로 1999년 붙잡히게되면서


그의 범행들이 모두 발각되었는데..


부인할 생각도 없었는지 모든사실을 밝히고 사건들에대해 진술했다하네요.


콜롬비아 사람들은 분노했고 그에게 사형을 주장했지만


사형제도가 사라진 콜롬비아 정부에서는 무려 1853년의 종신형을


선고하기에 이르릅니다.


모든 유골을 찾는데 도움을 주면  형을 감면받게 해준다는것에 협조,


결국엔 2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99년부터 시작이니 22년이면 4년뒤에 풀려나게 되네요.


1957년생이니 출소한다고 치면 아직도 소년들에게 완력을 행사할수도


있을법한 나이이기에 콜롬비아 정부에서 가만히 그를 풀어줄리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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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마들이 공통적으로 갖고있는 특징중에 하나는


그들이 스스로 사랑받고있다는 생각을 못느낄정도로


아니 할수 없을만큼 그들주위엔 친구나 가족이 없다는점입니다.


표창원 (현재 국회의원) 교수가 연쇄살인마의 특징에대해 몇가지 말해준것들이


어쩐지 씁쓸해지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