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하는지

길어지는 가뭄, 게다가 올해 장마는 마른.. 장마전선 위치


가뭄이 심각하게 길어지고있습니다..


비록 중간중간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긴 했지만 터무니없는 강수량으로


농민들의 시름은 더 커져만 가고 저수지는 매말라가고있네요.




남부지방은 그 심각함이 더해서 중요 보들을 개방하였음에도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질 못한 모양입니다.


제가 살고있는곳도 비가 온날은 손에 꼽을 정도네요.


이렇게 길어지는 가뭄에..


기상청에서는 올해 장마가 마른장마 일거라는 예보까지 더해져서


가뭄걱정은 더욱 심해지고있네요..


작년에는 날씨마저 더 더워서 체감되는 가뭄의 정도가 더 심한거 같지만..


올해가 더욱 심각한 실정이라는군요.


전에 제가 2017 장마예상시기와 기간에대해 포스팅 했었지만..


2017/05/21 - [생활,문화] - 2017년 장마기간, 시기 기상청 여름 장마예상


예측시기는 비슷하지만 아무래도 너무 마른장마인지라


강수량은 턱없이 부족할거 같습니다.



2017 장마시기 관련 영상



그렇다면 현재 장마전선의 위치는 어디쯤 있는걸까요?


기상청에 들어가보니..


현재 장마전선은 일본에 위치해있군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평년보다 뒤늦은 장마전선의 북상인거 같네요.


이럴때 작은 태풍하나가 따라올라와줘야 도움이 될텐데..


기우제라도 지내지 않는한 비소식은 다음주나 되야 알수있을거 같군요.



한반도 지역에 구름이 많이 보이긴 하지만 비소식이 없는걸보니


비구름은 아닌거 같네요.


중국북부의 고기압영향으로 무더위도 주말까지 지속될거라는 예보도있는데..


시원한 비소식이 없어서 안타깝네요.


장마전선은 언제쯤 올라오게될지 기상청에서는 2주후로 보고있네요..


장마의 시작은 6월24일 경이라고 하지만 


마른장마로 이어지면서 비오는날은 작년과 비슷할거같네요.


작년 무더위가 8월말에 꺽이면서 비가 많이 내렸던걸 감안해볼때


올해도 그렇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혹시도움이 될까하여


작년에 비가온 (서울) 날자를 적어보겠습니다.


6월 :  22일,23일24일,30일  (총강수량 34mm)


7월 : 1일,2일,4일,5일,12일,15일,16일,17일,29일 (총강수량 340mm)


8월 : 2일,9일,19일,23일,25일,26일,28일,31일


9월 : 2일,3일,8일,12일,17일,27일 


확실히 7월8월에 많은비가 내리긴했지만.. 사진들을 보면 온도가 엄청 높았던


것을 다시 확인할수있네요.. 올해도 이럴거라는데 걱정입니다.


작년보다 더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위해


하루빨리 단비 소식이 전해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