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하는지

MB 연예계(문화계) 블랙리스트 그리고 화이트리스트 


최근 가장큰 문화계 이슈는 단연 블랙리스트 였습니다.


MB정권 이전에도 존재했을테지만, 현재 초점은




이명박 정부 당시에 행해졌던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존재와


명단 그리고 어떤식으로 찍어내었나겠죠.


눈밖에난, 연예인들과 문화 예술인들의 리스트를 만들어서


실제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게만들고


그 임무를 국정원에게 맡겼다는건 이제 팩트가 되었구요.


당시 국정원은 마치 대통령의 사조직과도 같이 운영이 되었고


모든 결과는 대통령에게 유리하게끔 만들어졌으며


심지어 다음 대선에까지 영향을 미칠정도로 깊숙히 관련이 되어있습니다.


어제 방영한 그것이 알고싶다 각하의 비밀부대 편에선


정말 추악하기 그지없는 그들의 민낯이 공개되었죠.


국정원이 직접나서서 대선에 영향을 줄만한 움직임을 보였고


(댓글부대)


발각되자 사실을 은폐하기위해 경찰조직까지 움직여서


이전에 한번도 없었던 중간 브리핑까지 하게 만들었으니..


그결과 대선에서 박근혜가 당선되고 말았으니까요.


정치에 관심이 크게 없는 일반인들의 경우엔 덧글 하나하나에


마음이 시시각각 움직인다는 심리를 악용한것이죠.


당시 이를 진두지휘 했었던 국정원 원장 원세훈은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다가 이번에 징역 4년이 선고되었구요.


이쯤되면 이명박정부부터 시작해서 박근혜 정부까지 9년간


거의 국가를 말아먹은 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이런식으로 뒤에서 자기마음대로 할거 다하면서 얼마나 많은 부정부폐를


저질렀을지... 상상도 못할 규모가 그려집니다.


아마도 최순실은 그중 일부분일것이구요.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영상


이번에 이슈가 되고있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은 저들이 저지른


많은 부정부폐들 중에 일각이 아닐까요?


블랙리스트 명단중 대부분은 우리들도 알만한 연예인분들과


문화계 인사들인데요..


이외수 조정래 진중권 문성근 김미화 김제동 김구라


윤도현 신해철 김장훈 등 82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신해철씨 관련된 의혹이 의혹으로 보이지 않는 이유는..


이 블랙리스트 명단에 이름이 올라갔기 때문이기도 하죠.


故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때 마이크를 잡았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간 김제동씨에 관련된 이야기들은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봐왔었지만..


이번에 김규리씨 인터뷰장면은 마음속 깊은곳에서부터 울분이


터져나오더군요...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김미화씨


한번 블랙리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되면 끊임없이 댓글로 선동해서


자살시도까지 하게 만드는 그들의 행위는...


살인행위에 준한 처벌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합니다..


여기데 더불에 이른바 친정부 세력으로 이름을 올린 화이트리스트


까지 존재여부가 알려지게 되면서 블랙리스트 만큼이나 주의깊게


아니 더 심각하게 그들 하나하나를 다시 생각해봐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그들 전부가 그당시의 친정부세력으로 폄하해선 안되겠지만..


실질적으로 화이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연예인들에겐


이미지 메이킹에 도움이 크게 되는 공익광고 섭외에 1순위로


올라갔음이 알려졌으니까요.


MB정부당시 국정원 화이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연예인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우파 성향 연예인 -


김건모 김민종 김보성 김선아 김원희 김유미 김응석 김재원


박상규 박선영 배한성 변우민 성현아 소유진 신동엽 안재욱 안지환


에릭 유진 윤다훈 이경규 이덕화 이순재 이지훈 이창훈


이훈 이휘재 전혜빈 정선경 정준호 차태현 최불암 최수종 한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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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을 보면서 솔직히 제가 좋게 생각했던 연예인들이 대부분


여기에 들어가 있음을 알수있었습니다..


아니었으면 하지만.. 제발 아니었으면 합니다..


또한 이쯤되면 풀려났던 이분도 다시 구속해야 하는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