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하는지

만약 신라가 아닌 고구려가 삼국통일을 했다면?


역사는 팩트,그대로여야지 가정이란게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타임슬립 관련 드라마와 영화가 봇물 터지듯


넘쳐나는걸 보면 현대의 삶만으로도 호기심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제 과거나 미래까지도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는거 같습니다.


저또한 중국의 삼국지나, 일본의 전국시대


우리나라의 삼국시대같은 과거 역사에 관해 관심이 높다보니


예전에 몇번 생각을 해본적이 있긴 합니다만..


이렇게 글까지 써가면서 정리해보는건 어찌보면 처음같네요.


(광개토대왕이 더 살았었다면..이란 가정은 해봤지만요..)


여러분들도 다 아시다시피 고구려의 전성기때 영토는


지금 한반도의 두배정도에 달할정도로 광활했습니다.


110만의 수나라 대군을 물리칠정도로 용맹하기도 했구요.


 약 5세기경의 고구려가 가장 왕성했던 전성기시기였으니


이당시 고구려가 형제의 나라로 생각하기보다


남쪽의 신라,백제,가야를 복속시키고 흡수해버렸다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같은 한민족끼리 안타까워보이긴 하지만..


고구려가 강성했던 시절에 남쪽을 흡수 합병하고


내실을 다지면서 북방을 지켜나갔더라면


지금의 우리나라는 어땠을까요?




고구려가 수나라 100만대군에 이길수있었던 이유 영상


당나라와 신라가 연합하여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켰으니


당나라와 고구려는 어떻게든 자웅을 겨뤘을테죠.


만약이라는 가정을 한번 하기 시작하면.,.


정말 이렇게 끝도없이 계속 가정을 해야해서 머릿속이


어지러워지네요^^


하지만 분명한건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하고 (사국인가.)


전성기시절의 영토를 바탕으로 신라와 백제 가야의


기반까지 온전히 흡수했다고 하면


그세력은 당시 수나라나 당나라 이후 원나라까지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었을겁니다.


통일신라 전성기 시대의 지도를 보면


나당전쟁후에도 평양까지는 영토확장을


못했으니 대략 250년동안 당나라와


발해등의 세력에 밀려 눈치만 봤을거란 생각도 드니까요.


호전적이었던 고구려 전성기 시절이 그래서 자꾸 생각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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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하고


그안에 그어떠한 반란도 없이 온전히 고구려로 지금까지


내려왔다면.. 현재와 가장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은


우리나라 지도였을테죠.


광활한 만주벌판을 우리나라영토로 차지하고 어쩌면 수도도


지금과는 다른지역일수도 있겠구요.


일본(왜)과의 마찰또한 좀더 호전적으로 대했을 가능성도 크고말이죠.


이런 상상을 하는 이유는 어쩌면 우리나라 영토였어야할


간도지방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더이상 우니라나 영토라고 주장하기 힘들어져버렸기에


되찾아올수조차 없는 우리선조들이 일군 땅.. 간도..


역사책을 아무리 많이 봐도 .. 고구려 관련된 글만 썼다하면


간도로 마무리가 되니..  거참..


ps. 광개토대왕 시대로 타임슬립하는 드라마는 힘들겠죠?

그 많은 전투신을.. 감당하기 힘들테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