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하는지

이명박 4대강사업 문재인대통령이 철거하나, 결과와 홍준표 녹조발언


황어는 강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한평생을 살다


3년이후 다시 태어난 강으로 돌아와 산란을하고 생을 마갑합니다.


그런데 이런 황어에게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기 힘든


'보'가 생겼습니다.


황어는 어쩔수 없이 더이상 거슬러 올라가지 못한체


인근 얕은물에 산란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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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에 따른 하나의 문제점만 적어보면서 시작을 했습니다.


이명박 정권때 핵심사업이었던 4대강사업은



총 공사비만해도 22조원이 들었으며


이런 천문학적 돈을 들여서 홍수피해를 막고


우리나라를 일본의 '그것' 처럼 따라하고싶었던


이명박의  꿈과 이상은


국민이 반대하면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던 4대강사업으로인해..


현재까지는 참담한 결과만을 남겨놓았습니다.


일본의 야가나와현 같이 수로공사가 잘된


이쁘고 고즈넉한곳을 생각했었겠지만..


현실은 썩어가는 물과 녹조로인해 생태계의 심각한 파괴만을 낳고있죠.



유일한 장점인 홍수피해를 줄이는효과는 정말 확실한걸까요?


정부에서는 4대강이전의 태풍피해규모와


이후의 피해규모를 비교하며 1/10 수준으로 홍수피해가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의 꼭두각시에 불과했던 언론들은 그대로 발표를 했구요.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나마 4대강사업의 효과가 있었음을 입증하는것이니


그래도 환경문제와 어느정도 상쇄는 할수있겠죠..


하지만...


정말 그러할지는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홍수피해가 일어나는 주요지역과 피해규모표입니다..



그리고 4대강사업 이전의 홍수피해에 대한 지도표시입니다.



보가 설치된 지역은 상대적으로 홍수피해가 적은곳들이 많고


정작 보를 설치해야할 지류에는 보가 없습니다.




4대강사업의진실


애초에 보를 설치한 지역을보면 대도시와 대공단 위주로 설치했고


이런곳의 피해규모를 줄이기 위해서라는 설명이 있었구요.


하지만 조금더 들여다보면 이는 어이없는 설명임이 금방 입증됩니다..


우리나라는 매년 하천정비사업을 해왔었고


2007년에 이미 하천본류 97.3%의 정비가 끝났다는 소방방재청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근데 이명박정부에서는 4대강사업을 해야하는 이유로 홍수피해액 감소를 


들었었죠..





문재인 대통령 4대강 사업 감사를 지시 YTN뉴스영상


이미 정비가 완료되어있는곳에 보를 대부분 설치한것이


어떻게 홍수피해를 감소시킨다 할수있을까요?


본류가 아닌 지류에 홍수피해가 많아져있는 상태에서 지류에 보를 설치했어야


그나마 4대강 사업이 홍수피해는 그나마 줄였다 할수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정부에서 주장했던 1/10으로 홍수피해액이 줄었다는것도


좀더 들여다보면 장마기간만을 기준으로 한것임을 알수있습니다.


위의 표에서 2011년 홍수피해가 적었던 가장 큰이유는


태풍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사업으로인해 국가가 멍이들었고


그로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관리소홀로 그나마 남아있던 명분마저 사라져있음에도..


아직도 일부 늙은 보수층에서는 자신들의 실수를 감추려고만 하고있으니..


속에서 열불이 끓어오르고있네요..


이번 홍준표씨의 녹조관련 발언과


4대강사업 옹호발언을 보면서


이나라가 여기까지 썩어있는 이유를 다시한번 보여준셈이라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4대강사업 감사를 엄중히 지시했습니다.


22조이상 들어간 사업이 이토록 허망하게 복구해야할 복구비용만


남기게된건.. 당연히 감사를 해야죠..


하지만 이번에도 수박겉핧기 형식의 감사를 한다면


국민들의 허탈감은 무시못할 수준이 될것입니다..


모쪼록 썩어있는 부분을 과감히 도려내고


잘못된것들을 바로잡는 대통령이 되어주시길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지금처럼만 부탁드릴게요)


다음달부터 녹조현상이 가장심한 6개보는 상시개방된다고합니다..


그나마 천만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상태죠..


글에 감정이 너무 많이 이입되다보니


객관성이 많이 결여되어버렸네요..


양해부탁드리며, 다음기회에 4대강사업에대해 좀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