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하는지

닭에서도 검출된 DDT .. 20년이지나도 토양속 농약성분은 그대로


그나마 닭은 안전할것이라는 보도가 있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닭에서도 DDT성분이 검출되었습니다..


농장주는 닭을 방사해놓고 알아서 집과 흙을 오가도록




방생해서 키우는 친환경 농장주였는데요


닭 8마리를 가져가서 검사한결과 지방층에서도 DDT성분이


검출되고야 말았습니다..


산란닭과 식용닭이 따로 관리된다는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산란용 닭, 즉 노계들도 식당에 판매가 이뤄졌다고 이번에 알려졌고


(기존엔 육수용으로 쓴다고 알고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식당에서 섭취한것으로 보이네요.


이 농장주는 달걀 하나에 800원에 유기농 계란으로 판매를 해왔고


단골이 많아서 고생은 더 하더라도


수익면에서는 더 좋았으리라 봅니다..


농장주는 이번일을 계기로 농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단골이었던 (해당 농장 달걀을 먹던) 사람들은 



믿는도끼에 발등을 찍힌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자 그럼 DDT 농약 성분이 어떤지 알아봐야겠죠.


1874년에 자이들러에의해 처음 합성이 되었고


살충효과를 안것은 1939년 뮐러에 의해서입니다.


무려 이것으로인해 194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죠.


싼가격에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널리 퍼지기 시작했고


말라리아 퇴치에 효과적이었기에 살충제 농약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1955년부턴 말라리아 추방을 위해 DDT를 적극 사용 권장하게되구요.


(무려 국제건강기구 WTO로 부터..)




닭에서도 ddt성분 검출 관련 영상


1970년부터는 유해성으로인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DDT를 농약으로


사용하는것이 금지됩니다.


(말라리아 때문에 아직도 사용하는 국가는 있구요)

=> 경제력이 약한 어떤 국가의 말라리아로 인한 환자수는 250만명..

DDT사용이후엔 31명으로 줄어듬


반감기는 2년에서 15년으로 잘 분해되지도않고 체내의 지방층에


축적됩니다..


우리나라는 1979년에서야 DDT 시판및 사용이 법적으로 금지되었구요.


하지만 지방에 있는 농가들이 이를 알고도 한동안은


사용하였을거라 생각이 되구요..



땅속에 스며들어 분해되지않고 남아있던 DDT성분이 있는 토양에


닭을 키우게 되면 닭의 지방층에 축적이 되게 되는것이고


달걀을 낳으면 달걀에서도 DDT가 검출되게 되는것입니다..


흥미로운것은 2009년 이미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


관동대 송재석 교수에게 체내에 남아있는 유기염소계 계통


농도를 측정하도록 의뢰를 했고 그결과 20%가 넘는 사람에게서


DDT성분이 검출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1979년 사용이 법적으로 금지되었는데..


30년이 지난 2009년에도 10명중 2명에게서 DDT성분이 검출되었다는게


의미하는것은.. 많은 토양에 이미 DDT가 분해되지 않고 축적되어있단것이죠.


우리 체내에 축적된 DDT성분은 내분비계 교롼물질로 활동을 한다고 하니..


요즘아이들에게 많은 피부염인 아토피질환같은 질병이


(어른들에게도 많죠)


이로인한것이라고 볼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원인중 하나겠죠)


먹어도 이상이 없다고 발표한 정부에대해..


불신은 더욱더 커질거 같네요..

(이놈의 08 달걀....)


물론 이번정부의 탓만은 아니고..옛날부터 내려오던게


이번에 터진것이죠..


모쪼록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바쁘시고 힘드시겠지만


제대로 분석해서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방안을


마련하는게 가장 우선일것이라 보입니다...

닭그네에 기생하던 기생충들역시.. 박멸해야 할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