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하는지

국론의 분열로 이득보는곳은 어디일까? 미국? 중국? 일본? 내분의 결과


필자는 삼국지 게임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요즘에야 바빠서 전혀 손도못대고 있지만, 여유만 생긴다면야 언제든지 며칠밤낯 가리지않고


할 마음이 있으니까요^^.


게임안에는 계략이 그 어떤 전투보다 우선시 되곤합니다.


장수의 능력치는 일단 계략으로 적세력을 분열시키거나 혼란시킨후 이야기죠.


그이후 전쟁을 치루게 된다면 아주 손쉽게 원하는걸 얻을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이렇게 혼란에 휩싸일때까지.. 과연 미국이나 중국은 몰랐을까? 하는 의구심이


먼저듭니다.


물론 과거에비해 내정간섭을 거의 받고있진 않는다 하지만..


정보력이 시대를 좌지우지하는 이때 과연 주변 강대국은 몰랐을까 입니다.


자..이쯤해서 한번 다시 우리나라 정세를 봅니다.


박근혜는 탄핵이 되었고


미국은 우리나라에 전략적으로 사드를 배치하고있고


일본은 여전히 독도문제는 남겨둔데 과거 청산을 하나 해내었습니다


바로 위안부문제죠.


이렇게 얼렁뚱땅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기에 국민적인 공분을 더욱 사고있는겁니다.


중국입장에서는 사드문제로 북한은 더욱 자기측으로 끌어들였으며


한국을 길들이기위해 경제보복을 하고있습니다. 겉으로는 사드반대를 내세우고있지만


합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교묘하게 그리고 얍삽하게 말이죠.


결국 이래저래 내우외환을 겪고있는 우리나라만 피터지고있는 입장입니다.


현재 대통령도 공석이다보니 (황교안권한대행이 있긴하지만 ... 영 션찬은 양반이니)


우리나라는 지금 다른외교활동이나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해나갈 여력이 없어보입니다.


당장 대선으로인해 또한번의 정치적인 계략이 난무하는 더러운 정치판을 보게생겼으니까요.


이런상황에서 아직도 친박연합들은 죽음을 불사한 항전?을 하고있습니다.


이런 국론분열이 우리에게는 해만되었지 득은 없는 상황입니다.


하루빨리 내정을 안정시켜야만 주변강대국의 먹잇감이 되지 않을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대충 아무나 대통령을 뽑아서도 안됩니다.


우리에겐 지난 몇년간의 쓰라림의 교훈이


마음속깊이 아로새겨져 있으니까요.




결국 박정희의 딸 박근혜가 탁핵되었다


대학때 뭣도 모를때만해도 댓거리 시간에 박정희를 옹호 하기도 했었던나..




나이들어가면서 진실을 알아가고, 예전의 나를 부끄러워도 했었다.


하지만 요 몇개월간 국가의 위신은 정말 땅에 떨어져버렸고


그뒤에는 박정희의 딸 박근혜가 있었다.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될때에도.. 나는 처음으로 여성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국정전반에 걸쳐 남자와는 다른 꼼꼼함이 있을거라는 기대를 했었다..


그 기대는 고작 1년이 지난 세월호 사건때 무너져 버렸지만 말이다.


이번 판결문에서 세월호 사건은 생각보다 비중있게 다루질 않았다.


형사사건으로 본것일까?


그렇게 된다면 2특검이 박근혜를 강제소환 조사하게된다면


가장 먼저 조사하게될건 세월호가 될것인데..


갑자기 생각나는 그녀의 대통령 담화가 생각난다.


"이럴려고 내가 대통령이 된것인가 하는 자괴감이 듭니다"


저문구는 정말 진심으로 그녀가 쓴 글인거 같다.


그냥 대통령따위..국회의원따위 하지말고


그냥 드라마 연속극이나 보면서 띵까띵까 사실것이지...


그놈의 관심병이 문제인건지...


공주대접을 받던것에 익숙해진게 문제인건지...


자유롭게 살지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다가..


결국 이지경까지 온듯하다.


이제 민간인이 되었으니..


더이상 올림머리도 공짜로 못받고


최순실도 감옥에 있으니 


뭘 알려줄 사람도 없이


만약 강제소환 조사를 받게된다면..


아마 그녀는 울지 않을까?


동시에 우병우를 낚을수있는 떡밤도 될듯하다.


더이상은..이같은 일을 반복하지않는 대한민국이 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