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말자 그이유]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사망자 피해자 보상 세월호
[잊지말자 그이유]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사망자 피해자 보상 세월호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가 일어난지 만으로 13년이 지났습니다..
요즘 세월호인양으로 인해 다시금 이전의 사건 사고들이
재조명 되기도 하고있습니다..
그당시 화재를 저지를 방화범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1년만에 지병으로 옥에서 숨졌구요.
정신적인 병이라고 해도..
화기물을 직접 구매해서 사람이 많이 다니는 지하철이라는 공공장소에서
방화를 저지르고..
본인은 살아서 나온거 자체가..너무나도 끔찍한 범죄가 아니었나 싶네요..
당시에도 옆칸에서 연기가 몰려오면 신속하게 밖으로 피신을
했어야했는데..
열차운행 담당자가 마스터키를 뽑아서 나가는바람에 승객들은 그자리에
그대로 화염속에 방치되고 말았습니다.
그당시 수동라벨로 문을 열수있다는걸 아는사람도 많지 않았었지만
옆사람이 움직이지 않으니 나도 움직이지 덩달아 가만히 있는
행동이 사실 더큰 피해를 낳고 말았었죠.
적극적으로 뛰쳐나와서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만 살아남았었지만
그분들도 연기를 너무 많이 들여마신탓에 10년이 지난지금까지도
폐에서 그을음이 나오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까지 겪고있습니다.
대구지하철참사및 성수대고, 천안함 사고의 피해보상자료
폐가 다 망가져버려서 평생 불구로 살게된 댓가로 받은 금액이죠..
192명의 사망자와 15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었구요. (사고당시 집계)
하지만 얼마후 부상자중에 사망자가 더발생했습니다..
현재 세월호의 피해보상금액은 8억이라고 알려져있구요..
생계와 연결이 되어있는 중요한 문제이다보니..
평생 병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분들에게.. 필요하다면 더 추가 피해보상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큐속의 그들의 삶은... 그래야만 해 보였으니까요..
게다가 화재로인해 시신확인이 되지않는 실종자 가족에겐
피해보상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얼마전 다큐에나온 한 아주머니의 가래끓는 기침소리와
시커먼 가래가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앞으로 이런사고는 더이상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